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일랜드(2008년 만화) (문단 편집) === 사와다 일당 === * '''사와다''': 농업 구역의 보스. 자살 미수자들이 자살도에 처음 왔을 때 세이 일행과 떨어져 산 속으로 들어간 남자 둘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사와다였다. 료처럼 리더십을 발휘해 식량을 확보하면서 자기 집단을 이끌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악한 본능을 드러내고 독재자가 되었다. 남성들은 노예, 여성들은 성노예로 부리는데, 일부 남성들은 여성을 마음대로 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와다 쪽을 따르려고도 한다. 물론 켄처럼 사와다를 두려워해 이탈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성을 착취당하는 여성들은 나오처럼 도망갈 법도 하지만, 극도의 불안과 긴장 상태에 빠진 나머지 오히려 사와다를 신처럼 여긴다고 한다. 스기는 이런 현상이 사이비 종교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죽은 사람을 먹거나 대화를 하러 온 상대를 죽이려고 하거나, 여성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거나 하는 등 막나가는 짓을 마구 벌이지만, 의외로 무력은 다른 사람보다 크게 높지 않다. 세이의 활솜씨를 얕잡아 보다가 된통 혼나서 건물 뒤로 몸을 숨기기에 바쁘거나, 창과 방패로 무장한 세이 일행에게 발리자 꼴사납게 달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이 일행을 배신한 카이를 자기편으로 받아들이고 어업 구역을 자기가 차지하고 싶어 한다. 작중에서는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여 가장 이질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납치당했던 토모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중증의 아드레날린 중독자이다. 122화에서, 마약 판매상이었다가 반대로 마약중독에 빠졌던 과거가 드러나는데, 그 후 금단증상으로 고생하다 사람을 죽이는 과정에서 마약의 대체수단으로 '뇌내마약'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 즉 살인, 강간, 고문 등의 극단적인 행동에 눈을 떠버린 것이 그 동안의 모든 악행의 원인임이 밝혀진다. 뇌내마약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일, 나쁜 일을 나누면 어려워진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마을에 쳐들어온 류 일행을 피해 산으로 우회, 주인공 일행이 있는 마을로 쳐들어가 점거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옥상으로 줄을 타고 잠입한 세이 일행에 의해 전세가 역전, 새총과 화살에 공격당해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된 채 달아난다. 세이 일행은 이키루로 하여금 그가 달아나면서 흘린 피를 추적하게 하고, 마침내 사와다를 발견하여 다시금 그를 공격한다. 사와다는 바다로 뛰어들어 다시 도망치려 하지만, 그의 피냄새를 맡고 몰려온 [[상어]] 떼에게 산채로 뜯어 먹히며 문자 그대로 [[끔살]]당하고 만다. [인과응보]][* 먼저 작은 상어들이 하반신을 물다가, 남은 상반신을 대형 상어가 물어서 바다 속으로 끌고 가버린다. 원래라면 이 지역 상어가 위협적이긴 해도 사람을 쉽게 공격할 만큼 대형상어는 아닌데 섬 근처 암반으로 상어가 몰려드는 시간인 노을이 질 무렵인 데다가 상당히 피를 흘린 상태였다. 작중 행적만을 보면 형편없지만 자기 마을에서 위상은 절대적이다. 자신의 명령 때문에 다친 남자들에게 의외로 친절한 모습을 보이거나 해서 그들 의 마음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 신앙과 같은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증거로 그의 명령에 여성들이 칼 을 들고 주인공 일행에 접근, 세 명을 살해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머리가 빈 것이 아니라 적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고달픈 상대. 하지만 나오의 고백을 통해서 진상이 밝혀졌는데, [[사이코패스]]이기는 커녕 과격하고 잔인한 모습은 겉치레에 불과하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는 나오에게 의지하는, 겁이 많고 나약한 인간이었다. 자신이 유일한 마음의 위안대상으로 삼았던 나오에게 집착해, 무리하면서까지 세이 일행의 마을로 쳐들어와 살육전을 벌인 것도 오로지 나오의 확보를 위한 것이었으며, 자신의 이중적인 나약하고도 과격한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다가, 결국 생명마저 잃어버린 것이다. * '''카이''': [[사이코패스]]지만 이를 초반부터 들키지 않고, 이성적이고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 자살도에 처음 도착했을 때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이는 료와 카이가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본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비록 일행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행동하기는 했지만, 그룹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하거나 농작물을 기르면서 식량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탰기에, 다른 이들의 눈에 카이는 료와 함께 일행을 이끄는 '''투톱'''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실제로 잡다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 또한 이 지식이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의 본색을 드러낸 후에는 전형적인 입만 살아있는 헛똑똑이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내로남불]]논리의 소유자다. 자신이 하는 살인이나 살인 부추김은 특유의 개똥철학으로 미화하지만, 남이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까지 일일이 비꼬거나 지적질 는 인물. 특히 동료를 위해 사람을 다치게 한 탓에 죄책감으로 고뇌하던 세이에게, 사람을 쏘다니 넌 대단해~ 라고 하였다. 덕분에 세이는 트라우마가 단단히 걸려서 그 후 동료들이 사와다 일행에게 비참하게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사와다 일행에게 활을 제대로 쏘지도 못했다. 그나마 애인인 리브가, 세이가 활을 쏠 땐 동료들이 위험해서였다고 말해주고 나서야 그나마 아주 조금 나아졌다. 게다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자 공동체에서 암적인 존재임이 밝혀진다. 다른 사람들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살인을 하고나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며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전혀 그러지 않고 평온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방화로 구성원들을 죽이려고 했다'''. 사와다는 사이코패스처럼 보이기만 할뿐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범죄형 인격자에 가깝지만 카이는 진짜 [[사이코패스]]다. 원래 직업 자체가 마약조직원이라 사회생활 시작 자체가 범죄였고, 자살시도도 마약조직에서 승진한 후에 본인이 마약을 했다가 중독되어, 마약중독을 못견뎌서(조직의 마약을 본인이 횡령하여 사용하고 도망자 신세가 됨) 한 것이다. 왕따를 당했다거나, 다른 범죄를 당했다거나 사회에서 소외되었다거나 하여 사회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던 대다수의 다른 등장인물과 다르다. 원래는 마약조직에서도 따까리였는데 그 위치에서 예상치 못한 판매량을 기록해 승진을 했었다는 걸 보면, 범죄 쪽으로 쓰고 살았지만 '''처음부터 사회성은 뛰어났다'''고 봐야 한다. 섬에 오고도 마약 금단현상때문에 처음부터 폭력적이고 범죄적인 성향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마약을 여러 사람에게 팔면서 인간의 밑바닥을 많이 봐왔기에 사람의 심리도 일반인들보다 더 잘 알며, 그를 이용해 집단세뇌도 쉽게 할 수 있던 것이다. 본인이 게이가 아님에도 남자인 토모를 성폭행한건, 남성에게 성적욕망을 느끼고 남성과 성관계를 하고 싶었지만 평생 해보지 못한 토모(그 정체성 때문에 자살시도한 인물)의 마음 속 약점을 알았고 그걸로 세뇌를 하려 했기 때문인데, 인간심리를 얼마나 잘 파악하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토모는 이후 사와다가 자신의 욕망을 안다는 식으로 마구 떠드는데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사와다에게 이용도 당하고, 사와다에게 수동적인 성격이 되다 못해 스톡홀름 증후군 증상까지 보이게 되었다. 실제로 카이는, 다른 이들 몰래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에게 접근해 교묘한 말로 자살을 유도한 '''흑막'''이었다. 물론 카이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깊이 회의하는 듯한 모습을 이따금 보였지만, 그동안 카이를 신뢰했던 세이 일행은 카이의 실체를 알자 큰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카이는 자살을 방조하고 자살을 유도했음에도,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갖게 된 사람을 직접 살인했다는 사실이 일행에게 들통 나자 무리에서 빠져나오고, 한밤중에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학교에 몰래 불을 지르기까지 한다. 결국 깨어난 사람들로 인해 실패하였고, 방화까지 한 카이의 만행에 분노한 사람들은 카이를 잡아서 죽이려고 한다. 깨어나지못했다면 공동체 전체가 깡그리 몰살당할 뻔했기때문. 하지만 카이는 종적을 감춘 지 오래였다. 상황이 극단적으로 돌아가는 것에 착잡해진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사냥에 나선 세이는, 사냥터인 산에서 카이와 우연히 마주쳤지만, 차마 카이에게 활을 쏘지 못하고 카이를 놓아준다. 그 뒤 카이는 세이 집단과 대립하고 있는 사와다 집단으로 들어가, 사와다에게 료와 세이를 죽일 것을 사주한다. 최종보스 후보. 하지만 뭔가를 실제로 하는 것에는 서툴기 짝이 없는, 주둥이만 산 전형적인 헛똑똑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과연 최종보스로 까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실제로 '''모두가 자고 있는 사이 몰래 불을 질러 모두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갈 데가 없어서 사와다 진형으로 간 후에도, 사와다 마저도 카이 본인에 대해 입만 산 종자라는 소리를 하는 등 영 미덥잖다는 반응일색이다. 항상 모든 세상사를 초탈한 듯,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교묘한 구석이 있었으나, 140화에서 모자(보우시)가 카이의 진면모를 알아차리고 '''넌 참 불쌍한 놈이야. 난 여태껏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밑바닥 인생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여기서 친구를 만들고 소중한 사람도 생겼어. 그랬더니 처음으로 보이게 되더군. 나보다 낮은 인간을,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인간을 말이야. 카이… 너에겐 아무것도 없어. 체력도, 근력도, 기술도. 있는 건 얕은 지식뿐이다. 그 정도야 방구석에 틀어박혀 계속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으면 금방 손에 들어오는 정도지. 하지만 실천할 수 있는 건 행동하는 사람뿐이다. 다들 그걸 조금씩 깨달아갔어. 하지만 넌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자존심만 높아서, 사람들이 무시하는 건 견딜 수 없었겠지… 그래서 너는 너보다 심적으로 약한 사람을 속이는 데 몰두하게 되었고, 그게 들키니까 도망쳐서 사와다 밑으로 들어간 것뿐이야. 자신을 잘 봐두는 게 좋을 거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불쌍한 인간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목숨마저 나에게 빼앗기는 모습을… 인질은 소중히 다루도록 해. 니네들은 그것 밖에 할 게 없을 테니까'''' 라고 예리한 일침을 놓았다. 실제로 작품 초반 음침하고 뚱뚱하며 못생기기까지 한 자기 자신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로 불렀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세이를 자신과 겹쳐보면서 동지라고 불렀던 보우시는, 사실 자살도에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며 살아가는 기쁨을 깨닫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면서 예전엔 알아차리지 못했었던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며 사랑하는 연인까지 얻은, 자살도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인물들 중 하나이다. 그러한 보우시가 '''사실상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는''' 카이에게 저런 일침을 날리는 모습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카이는 이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덤덤한 표정으로 뒤돌아 돌아가는 듯했으나, 최초로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독자가 초반의 카이를 보며 생각했던 것처럼, 많은 지식을 가졌으면서 모든 것을 초탈한 것이 결코 아닌, 그저 남들이 가진 것,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내심 질투하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처음으로 수수께끼 같던 카이의 살인동기가 보이는 부분이다. 사와다가 죽고 난 이후, 남은 사와다 측 인물들에게도 완전히 배제 당하는, 더 이상 몰릴 데 없는 처지까지 내몰렸다.류는 남은 사와다 측 인물들에게서 두 번 다시는 분쟁을 초래하지 않겠다는 진심을 보고 용서를 한다. 한명이 나서서, 자신들이 분쟁을 제기하고 사람을 죽인 죄와 여자들이 찔러 죽인 공동체 일원인 미노루 건에 대해 자신의 목숨으로 사죄하겠으니, 나머지 구성원들을 부디 용서해달라고 하였다. 남은 사와다 측에서 카이를 넘겨주고 자신들만 거주지로 돌아간 것. 결국 감시당하면서 창고에 갇힌 채 처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사와다 일당과 싸움이 끝난 후, 잔치에서 홀로 자리를 떠난 료를 감언이설로 속여 감옥에서 탈출한다. 마침 그 자리를 지나가던 리브와 미키를 공격하고, 리브를 납치하여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료의 복부를 찔러 살해했다. 비록 즉사는 아니었지만 전에 카이가 말했듯이 무인도에선 내장기관이 손상되면 치료할 방법이 없기에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세이만 처리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리브를 인질로 삼아 세이를 유인해 냈다. 세이의 활 공격을 피하려고 개활지에서 세이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한참이 지나도 세이가 나타나지 않자 숲에서 밤이 오기를 가다리는 거라 추측하고, 리브의 손목을 칼로 그어, 빨리 나타나지 않으면 리브가 과다 출혈로 죽을 거라 외치며 세이를 도발한다. 하지만 선주민 아저씨의 도움을 받은 세이는 카이의 눈을 속여 활의 사정거리 안까지 접근했고, 이를 뒤늦게 알아챈 카이는 리브를 해치려고 했지만, 세이가 날린 두 발의 화살에 치명상을 입는다. 죽어가면서 세이에게 자신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볼 때 [[사이코패스]]였던 듯하다. 죽기전에 자신이 왜 이러한 짓들을 했는지 고백한다. 모두들 좋은 것을 공유하고 변해갔지만 자신은 그럴 수 없었으며 뒤쳐진다는 '''"열등감"'''이 살의로 변했던 것. 결국 모자(보우시)가 지적한 대로였다. 어찌보면 '''카이는 이 작품의 [[최종보스]]이다.''' * '''토모''': 세이 일행에서 세이와 가장 친한 사이로 묘사되는 인물이다.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중성적인 느낌의 남자인데, 그림체 특성상 성별이 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오키나와에 살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남방 야생식물에 대한 지식을 가졌다. 어두운 성격은 아니나 눈물도 많고 겁도 많은데, 나중에 성동일성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마리아가 입고 있었던 원피스가 사라졌는데, 세이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난 어느 날 시냇가로 씻으러 갔다가 그 원피스를 입은 토모를 발견하면서 토모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남성이지만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상태이나, 수술은 하지 않았기에 육체만은 완벽한 남자이다. 다시 말해서 미수술 MTF [[트랜스젠더]]이다. 세이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고 이해받는다. 세이는 토모가 자신의 비밀을 감추느라 스트레스가 한계에 이르면, 앞으로 닥칠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리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토모의 성정체성을 밝히자고 말하고, 토모는 모두에게 자신의 비밀을 밝히는 것에 잠시 고민에 빠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도 세이처럼 토모의 성 정체성을 이해해 주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토모를 게이와 착각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토모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 있을 무렵에 카이가 접근했었는데, 그런 카이가 편했던 토모는 카이에게 의존하게 되었지만, 카이가 내놓는 대답은 늘 '''[[자살|끝]]'''이었기에 카이와 가까이 지내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참고로 집안이 대대로 의사를 했다는데, 정작 본인은 의학 지식이 많지 않은 듯하다. 그러다 후에 사와다 패거리에게 붙잡혀 사와다에게 강제로 범해진 뒤 그에게 정신적으로 예속되어, 세이의 탈출 시도도 거부하게 되었다. 하지만 리브가 말한 것처럼 '''갈 수 없게 되었다''' 라는 말에 착안한 세이 일행은 어떻게든 그를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 세이가 사와다를 쏘고, 그 일행이 개를 풀어 공격했다는 상황에 멘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건 사실 거짓말이다. 세이 일행이 목숨에 경각에 다다랐을 때, 이키루가 달려들어 순간적으로 움찔하게 되었고, 마침 적절하게 쫓아온 켄 일행 때문에 오히려 희생자를 내고 도망갈 수밖에 없었던 것. 멘붕한 이유는 토모는 사와다의 여자들이 세이의 마을 사람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세이가 뜬금없이 나타나 사와다 마을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오해했기때문. 사와다가 죽은 이후 다시 돌아와 세이 일행과 지내며 반대편 마을에 일이 있을 때 주로 보내지는 전령의 역할을 맡게 되지만, 비중이 완전히 사라진다. 에필로그에선 섬내 연락과 섬에 온 외부인들의 안내를 맡는다. 사와다에게 능욕당한 후 지나치게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모습만 보여주었는데 세이의 마을 사람들은 자신을 여자 비스무리하게 대해주긴 하지만 사와다는 설령 나쁜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마음과 '몸' 모두 '여자'로 봐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정체성 때문에라도 돌아갈 수 없었던 것 * '''오카모토''': 이름만 나온 단역. 세이 일행을 추격하던 도중 합류한 세이 일행에 의해 사망했다. 이 사망한 시신을 이용, 사와다는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 라면서 자기 집단의 결속을 다지는 데 이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